춘천 강촌 맛집 - 샘토 참숯닭갈비 강촌점

춘천에서 일을 마치고 고속도로가 아닌 46번 국도를 타고 서울로 오면 기분이 왠지 좋아집니다. 업무는 잠시 잊고 드라이브를 즐길 수도 있고 강변에 있는 카페에 들어가서 커피 한잔의 여유도 즐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밥 한 끼 먹을 수 있는 식당도 많이 있는데 저는 그중에서 숯불 직화 닭갈비 식당을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서울 수도권의 닭갈비는 대부분 무쇠로 된 팬에 고기를 굽는 '야채 고추장 닭불고기'입니다. 그러나, 춘천 근처에 가면 직화 숯불 닭갈비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 많고 저는 그중에서 '샘토 참숯닭갈비 강촌점'이 좋았습니다.    

46번 국도 변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꽤 가깝고 (경춘선 강촌역 근처입니다) 가격도 기본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샘토닭갈비' 250g (뼈 무게 포함)의 가격이 1인분에 13,000원으로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닭갈비 1인분에 8,000원짜리 막국수를 먹으면 '정말 잘 먹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1인 분에 21,000원을 지출하는 것이라 싸다고는 할 수 없지만 오래간만에 46번 국도를 드라이브하면서 즐겼다고 생각하시면 아깝지 않은 가격입니다.

 

혼밥 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2명부터는 전혀 눈치가 보이지 않습니다. 주차장도 나름 넓은 편입니다. 

관광지 근처이다 보니 주말, 공휴일, 휴가철에는 사람이 많을 것 같지만 주중 출장족(?)에게는 괜찮을 것 같은 식당입니다. 

근처에 가시면 한 번 들러 보십시오.

 

https://place.map.kakao.com/18685312 

샘토참숯불닭갈비 강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