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신용산역 맛집 - 정성손칼국수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과 신용산역 사이에 용리단길이라고 하는 핫플레이스가 생겼습니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부터 (2019년) 뭔가 변해 가고 있다는 것은 느꼈는데 이렇게 빨리 뜰 줄은 몰랐습니다.  

 

이번 포스트에게 소개할 맛집은 용리단길이 뜨기 훨씬 전부터 용리단길 근처에 자리 잡고 있었던 '정성손칼국수' 입니다. 최근에 칼국수 집에 가면 멸치 육수 베이스인 곳인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정성손칼국수는 멸치 육수 + 고기 육수인 것 같습니다. 갈 적마다 직원 분들이 너무 바쁘신 것 같아 물어보지는 못했지만 절대 미각(?)이라고 자부하는 제 지인이 그렇다고 합니다...     

 

저는 그곳에서 칼국수와 콩국수를 먹어 보았는데 손님을 모시고 가서 점심 한 끼 가볍게 먹기에 정말 좋은 식당 같습니다. 맛은 당연히 좋고 가격도 착합니다. 7월 초에 다녀온 제 지인에게 물어보았더니 아직도 칼국수가 7천 원이고, 여름 메뉴인 콩국수는 8천 원 이랍니다. 서울에서는 보기 드문 가격입니다....

 

문제는 예전에도 점심시간(오후 12시 ~ 1시)에 가면 사람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더 많아졌다고 합니다. 메뉴 특성상 웨이팅이 길지는 않은 것 같지만 그래도 가장 붐비는 시간은 피해서 가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 '정성 손칼국수'를 나쁘게 평가하는 리뷰를 많이 봤는데 솔직히 의아합니다. 확실히 식당의 맛 & 분위기 평가는 주관적인 것 같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11162581

정성손칼국수